국립암센터에서 구강암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 67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소속 연구자가 연구자료를 글로벌 코드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에 업로드하면서 유출이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등록번호, 성명, 생년월일, 나이, 몸무게, 발생 부위 등 7개 항목이 담겨 있다. 국립암센터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해당 자료를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립암센터의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당사자 통지·신고 경과, 후속 대응 등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허 의원은 국립암센터의 연구자료 관리·파기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피해자 통지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