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내고 성공적인 실전 복귀전을 치렀다. 백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구자욱은 1회 첫 타석에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안타를 생산했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사토시에게 볼넷을 골라내면서 선구안도 가다듬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9월 30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재활에 전념했다.

크리스 페덱은 백팀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최고 구속 150.1km를 기록했다. 아리엘 후라도는 청팀 선발로 5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최고 구속 147.6km를 기록했다.

삼성은 오는 23일 한 차례 더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청백전을 진행한 뒤 최종 엔트리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