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카스트로는 17일 LG 트윈스와의 준PO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18일 2차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카스트로는 올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7주 이상 이탈했지만 복귀 후 99경기에서 타율 0.327, 21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후반기에 출전한 58경기에서는 타율 0.335, 15홈런, 5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준PO 진출에 기여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준PO를 앞두고 카스트로에게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성범은 카스트로를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으며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2경기에서 타율 0.571(7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김도영을 공략하려 했으나 카스트로의 활약에 LG 선발 임찬규가 볼넷을 허용했고, 카스트로는 선제 적시타를 터트렸다.
KIA는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