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2초를 기해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발동 시점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날보다 65.00포인트(6.02%) 내린 1,013.26이었다. 이번 조치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은 5분간 정지됐다. 증시 급락세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증시 하락의 원인으로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국채금리 급등을 꼽고 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올해 들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25번째이며, 매수 사이드카를 포함한 전체 발동 횟수는 48회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