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0일 한국동서발전 제주 북촌 전력저장발전소(BESS)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정호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 전력공급과 수요의 불일치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제주지역에서 전력저장장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전국적인 보급 확대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국정감사와 연계해 진행된 제주 현장방문 일정의 일환이다.

제주 북촌 전력저장발전소는 총 14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저장발전소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증가하는 시간에 공급해 재생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 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제주 북촌 전력저장발전소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제주 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고 제주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국내 첫 공공주도형 한동·평대 해상풍력 사업도 추진하며,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