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반등했던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3% 넘게 하락했다. 장중에는 한때 5500선 아래로 밀렸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줄여 5552.74에 장을 마쳤다. AI 투자와 반도체 기업의 실적을 둘러싼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수급을 안정시킬 방안이 나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00억원과 1조4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98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특히 우주항공과국방, 에너지장비및서비스, 석유와가스, 조선, 화학 등의 업종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33% 내린 781.9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했고, 개인은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