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우세하지만, 물가와 반도체 경기 등을 고려하여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려 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으며,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금리 인상 효과를 확인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큰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삼성증권은 물가 둔화와 소비 약화, 주가 하락 등을 감안하면 추가 인상 폭이 기존 예상보다 작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수요 측 물가 압력이 높은 것에 주목하며, 고유가와 반도체 중심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11월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이번 금통위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얼마나 강하게 시사할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