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성우 츠치다 히로시가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향년 54세. 소속사 81프로듀스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고를 발표했다. 츠치다는 1972년 도쿄에서 태어나 특촬 드라마 ‘닌자전대 가쿠레인저’로 배우 데뷔 후 성우 활동을 병행했다. ‘진격의 거인’에서는 그리샤 예거, ‘이니셜 D’에서는 이케타니 고이치로 등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디즈니·픽사의 ‘카’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의 일본어 더빙을 20년간 담당했다. 동료 성우들은 츠치다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그의 업적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