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주장 박해민(36)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자신의 역량이 부족해 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박해민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와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13으로 완패하며 시리즈 직승패승패로 시즌을 마쳤다. 박해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아쉽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2회초 대거 7점을 허용한 뒤 1루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을 소집해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해민은 “제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제가 팀 분위기를 다잡거나, 이렇게 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런 말들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KIA 김도영에 대한 언급을 회상하며 “야구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이야기한 기억이 있는데 우리 팀이 그런 힘에 못 미치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한 시즌 동안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다음 시즌에는 정말 독한 마음을 갖고 시즌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경향은 LG가 이번 시리즈 내내 타선이 침체된 점을 지적하며, 박해민은 3경기에서 타율 0.583으로 활약했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1득점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스타뉴스는 박해민이 1차전과 2차전에서 각 3안타씩 때려냈고, 이번 시리즈에서 타율 0.583으로 맹위를 떨쳤다고 보도했다.
LG 박해민, 준플레이오프 탈락 후 “팀 분위기 못 바꿔 죄송하다”
LG 트윈스 주장 박해민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팀이 탈락한 후, 자신의 역량이 부족해 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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