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후 정부에 3건 이상의 중대재해를 보고한 기업은 99곳, 보고 사례는 147건으로 집계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5년 사업보고서와 2026년 반기보고서 등을 분석했다. 이 중 11곳은 3건 이상의 중대재해를 보고했으며, 이 중 8곳은 건설사였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는 각 6건의 중대재해를 보고했다.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3건의 중대재해가 보고되었으며, 현대건설은 샤힌 에틸렌 시설 건설 공사 현장에서 토사 붕괴 및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HD현대중공업과 기아는 각 4건의 중대재해를 보고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조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다. CEO스코어는 기업 계열사 및 종속기업, 협력업체 관련 사고를 해당 기업의 사고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는 기업의 중대재해 보고 기준에 따른 것이며, 개인 질환으로 판단된 사례나 중대재해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