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도구를 범정부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한 '2026년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중앙·지방정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다. 11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하며, 결선은 다음 달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정부혁신박람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근 생성형 AI와 대화형 코딩을 활용해 공무원이 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대부분 개인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개인이 실험하고 기관이 운영하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는 AI 정부 실험실 챔피언십, AI 미션 부문, 독자 AI 에이전트 부문으로 진행된다. AI 정부 실험실 챔피언십에서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 행정 업무 효율화, 사회문제 해결 등 공공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AI 도구를 출품할 수 있다. AI 미션 부문은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도구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독자 AI 에이전트 부문은 행정안전부 업무망에서 제공되는 국산 독자 AI를 활용해 프롬프트만으로 업무용 에이전트를 만드는 방식이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다음 달 25일 결선에서 직접 개발한 도구를 발표하고 시연한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총 23점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1720만 원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현장 공무원의 창의적 실험을 범정부적 공공재로 제도화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