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9일 일본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JIHS)가 이번 대회와 관련해 홍역, 침습성 수막구균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 등 4종을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내 홍역 환자는 올해 7월 기준 547명으로,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인 265명을 이미 넘어섰다. 질병청은 출국 전 홍역 예방을 위해 MMR 백신 2회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력이 불확실할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청소년과 성인은 백일해 예방을 위한 Tdap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필요시 출국 전 접종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충분히 익힌 음식과 안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입국 시 발열, 발진, 기침,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큐코드(Q-CODE) 등을 통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하며, 입국 후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일본 방문 이력을 알려야 한다. 질병청은 대회 종료 시까지 감염병 대책반을 운영해 현지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질병청, 일본 아시안게임 앞두고 홍역·백일해 등 감염병 주의 당부
질병관리청이 오는 9월 1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홍역 등 주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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