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은 단 4회 만에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10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2026년 10월 18일 기준)
음악은 또 하나의 주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 ‘파묘’, ‘극한직업’, ‘명량’ 등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참교육’, ‘SKY 캐슬’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김태성 음악감독이 웅장함과 섬세함을 오가는 사운드로 ‘100일의 거짓말’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김태성 음악감독은 “제가 가장 먼저 잡은 것은 두 가지였다. 시대극이 가진 품위를 지키는 것, 그리고 젊은 세대의 독립군 이야기에 희망을 불어넣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에 흐르는 패배감이 싫었다. 그 패배감보다는 다가올 희망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메인 테마는 티저 예고편 작업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음악을 최정인 음악감독과 함께 발전시켰다. 이탈리아 고전 영화의 스트링과 현대 모던 클래식이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인물별 테마는 거의 없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두었다. 가경과 히데오의 테마는 설렘으로, 소란과 필립의 테마는 성숙하고 깊이 있는 사랑을 담았다. 두 커플의 사랑 테마에는 조국에 대한 사랑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김태성 음악감독은 “회차마다 키 테마들이 있고, 그 테마들이 차곡차곡 쌓여 후반 회차에 다시 등장한다. 귀를 기울여 보시면 더 재미있는 걸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사가 담긴 노래도 하나씩 나오기 시작할 텐데, 가사를 꼭 봐주시길 바란다. 숨겨둔 감정들이 그곳에 잔뜩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