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는 당초 8월 말 미시간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팀 챔피언십’을 취소하고, 오는 21일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대회를 올 시즌 최종전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26시즌은 예정보다 일주일 일찍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조치로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의 개인전 총상금은 1010만 달러로 조정되었으며, 우승 상금 또한 이전 대회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LIV 골프의 이러한 파행 운영은 주 후원사인 PIF의 자금 지원 철회에 따른 재정 위기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뉴올리언스 대회가 취소된 바 있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투어를 위한 재정비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LIV 골프 측은 새로운 투자자 유치를 위해 비공개 회동을 진행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나, 욘 람 등 핵심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투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