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번진 반정부 시위를 중간선거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프랑스에서 벌어진 시위가 방화와 약탈 사태로 번지자 그 원인을 미온적 이민 정책 탓으로 돌리면서 자신의 강경한 이민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외곽 고등학생들의 시위 원인을 '통제 불능의 대규모 이민'으로 규정했습니다. 이후 시위가 격화하자 '마음속에 증오를 품은 다른 세상에서 온 이민자들이 한때 위대했던 그 나라를 산산조각 냈다'고 주장하며 국경을 닫고 통제권을 가져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캔자스 유세장에서 '이번 선거에 무엇이 걸려 있는지 알고 싶다면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것만 보면 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강경한 이민 정책으로 미국이 안전해졌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그는 프랑스를 '기독교와 서구 문명 자체를 증오하는 이민자와 지하디스트,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정복당하고, 약탈당하고,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하고 있다'고 묘사하며, '이런 일들이 미국에서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SBS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전역에 폭동이 번진다'고 경고하며, '미국이 떠난다고? 유럽이 끝장난다'고 위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은 트럼프 대통령이 신속히 정치적 점수를 따기 위해 프랑스 시위를 이용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의 저스틴 바이스 외교정책 교수는 공화당이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 수는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프랑스 시위 중간선거에 활용…'유럽 전역에 폭동'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시위를 중간선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 원인을 미온적 이민 정책 탓으로 돌리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으며, SBS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전역에 폭동이 번진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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