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약 2주간 폐쇄됐던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 운영을 25일(현지시간)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킹 칼리드 국제공항 측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2026년 10월 25일 일요일부터 제1터미널은 국내선, 제2터미널은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는 국제선 전용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운영을 재개한 첫날 새벽, 리야드에서 폭발음이 세 차례 들렸고, 사우디군은 후티 반군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과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에 따르면, 25일 오전 킹칼리드 공항을 이착륙할 예정이던 여객기의 약 60%가 취소됐다. 후티 반군은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겨냥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