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2일(한국시간) 코모 1907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패배 후 팀의 전술적 접근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1-4로 패하며 최근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때로는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더 과감해져야 한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상대를 불편하게 만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에게 공간과 시간을 허용하는 수비 방식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클 캐릭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든, 어떤 전술을 선택하든 앞으로 뛰지 않고 뒤로도 뛰지 않는다면 이길 수 없다”며 자신의 전술적 판단을 옹호했다.

맨유는 이번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21위까지 떨어졌다. 코모는 니코 파스가 2골, 타소스 두비카스와 야코보 라몬이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