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지난 15일 라클란 웰스를 대신할 아시아쿼터 교체 선수로 호주 국적의 좌완 투수 존 케네디와 총액 2만 달러에 계약했다. 케네디는 취업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같은 날 KBO 선수 등록을 마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18일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케네디의 불펜 투구를 직접 점검한 뒤 19일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해 경기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케네디의 제구력과 디셉션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우타자 상대가 가능한 체인지업을 갖춘 만큼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기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203cm의 장신인 케네디는 낮은 팔 각도에서 나오는 투구폼이 특징이며, 향후 불펜에서 1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필승조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