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89주 연속 상승했지만, 강남3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경기 남부 지역은 반도체 산업 호황과 재건축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줄었지만, 8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강남3구에서는 서초구가 -0.32%로 낙폭이 확대되었고, 강남구는 -0.31%, 송파구는 -0.13% 하락했다. 반면, 중저가 단지가 몰린 지역은 상승세가 지속되었고, 경기 남부 지역은 화성 병점(0.65%), 화성 동탄(0.57%), 안양 동안(0.56%), 성남 분당(0.53%), 군포(0.53%), 수원 영통(0.52%), 의왕(0.47%), 광명(0.44%) 등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경기 남부 지역의 가격 과열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 키 맞추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은 0.02% 상승했고, 지방은 0.01%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은 0.08%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0.36%), 노원구(0.31%), 도봉구(0.28%) 등이 상승을 주도했고, 서초구는 -0.10%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 89주째 상승…'반도체 벨트' 경기 남부 강세, 강남3구는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89주 연속 상승했지만, 강남3구는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 남부 지역은 반도체 산업 호황과 재건축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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