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19일 3.5년 만기 4억달러 규모의 소셜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미국 국채 금리에 4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발행됐으며, 이는 국내 공사·공단이 발행한 3년 고정금리 외화채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의 가산금리다. 소셜본드는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 채권이다. 중진공은 이번 발행을 위해 지난 7월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논딜로드쇼를 진행하고, 이달 12~13일 딜로드쇼를 통해 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 기관투자자들의 수요를 확보했다. 또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소셜 파이낸싱 부문 최고 등급인 'SQS1'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기관 중 최초이며, 최근 5년간 무디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평가한 한국 소셜 파이낸싱 중 최고 수준이다. 조달된 자금은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자금조달 다변화를 통해 우량 자금을 확보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