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A는 지난 6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ATP 250 대회 기간 중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키리오스의 검체로부터 코카인 대사물질인 벤조일렉고닌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키리오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약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부상과 은퇴에 대한 압박감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에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키리오스는 향후 28일간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최종 징계 수위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경기 외 기간 사용 여부 등에 따라 징계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키리오스는 과거 다른 선수들의 도핑 적발 당시 테니스계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어 이번 사건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