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인해 상점 3000곳 이상이 약탈당했으며, 약탈품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핸드백, 스킨케어 제품, 립글로스 등 다양한 품목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동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학생 시위에서 시작되어 생활비, 고물가 등에 대한 전국적인 시위로 확대되었다.

업체와 당국은 약탈품이 온라인에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모니터링 및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중고 의류 플랫폼 빈티드는 약탈과 관련된 상품 목록을 삭제하고 의심스러운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규칙 위반 시 영구 차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프랑스 대통령은 약탈범에 대한 처벌을 강조했으며, 정부는 피해 기업과 직원들에게 무이자 대출 등 재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ING 은행의 경제학자는 경찰이 체포할 수 있는 인원보다 약탈에 가담한 사람이 훨씬 많아 모든 약탈품을 관리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폭동이 장기화될 경우 파리 관광 수요가 감소하고 기업들의 신규 매장 개설이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까르푸는 폭동으로 인한 간접 비용으로 인해 연간 재무 목표를 하향 조정했으며, 약 50개의 매장이 파손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피해를 본 기업과 직원들에게 무이자 대출 등 재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직원 수가 50명 미만인 소규모 기업을 위한 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