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에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이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의 정맥을 찾지 못해 10차례 가량 주삿바늘을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형수 파이크는 독극물 투여 후 팔이 터질 것 같고 화끈거렸다고 통증을 호소했으며, 결국 병원으로 이송되어 약 일주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변호인 랜디 스파이비에 따르면, 교정당국은 파이크의 오른팔 정맥은 6분 만에 찾았지만 왼팔 정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양팔 여러 부위에 약 10개의 주삿바늘을 사용했고, 파이크는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교정당국 관계자들은 파이크의 왼팔 혈관이 터졌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파이크는 1995년 남자친구와 함께 19세 여성 콜린 슬레머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