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고, 관련 산업 지원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AIDC가 들어서는 지역과 주민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대통령 주재 제2차 규제합리화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AIDC 생태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AIDC 구축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검토 및 보완 요구 절차를 최소화하고 전담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산실과 냉각·전력설비 등 무인 설비를 건물 규모 산정 기준에서 제외하여 시설물 설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AIDC 소부장·솔루션 기업 지원을 위해 2027년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국산 솔루션의 안정성을 검증할 테스트베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AIDC 특구를 지정하고, 사업자와 지역 주민 간 소통을 지원할 지역 상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부는 AIDC 건설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무나 기준, 절차가 없는 상황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뉴스1은 정부가 AIDC 산업 진흥과 규제 완화의 구체적 방향성을 담은 시행령의 입법예고를 이달 말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