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발표한 2025년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식중독은 총 319건으로 환자 수는 9,7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발생 건수 265건, 환자 수 7,624명과 비교해 각각 20%, 28% 증가한 수치다. 원인 병원체별로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79건, 4,2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전체의 약 43%를 차지했으며, 전년 1,907명 대비 2.2배 급증했다. 이어 노로바이러스가 68건, 병원성 대장균이 23건으로 뒤를 이었다. 원인 식품으로는 복합조리식품이 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어패류와 육류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난류 관련 식중독은 발생 건수는 14건이었으나 환자 수는 2,392명에 달해 대규모 감염 사례가 빈번했다. 발생 장소별로는 음식점이 192건, 3,850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이어 기타 집단급식소 47건, 학교 36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9월에 45건, 1,475명의 환자가 발생해 연중 가장 많았으며, 여름철인 6~8월에 총 107건, 3,551명의 환자가 집중됐다. 식약처는 이번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계절별·원인별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년 식중독 환자 9,780명…전년 대비 28% 증가
지난해 국내 식중독 환자 수가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1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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