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흑두루미 1마리와 노랑부리저어새 30여 마리가 관찰됐다. 23일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람사르 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우포늪에서 이들이 확인됐다. 흑두루미는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한 뒤 우리나라를 거쳐 월동지로 이동하는 철새이며, 노랑부리저어새는 매년 우포늪을 찾아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겨울철새다. 우포늪에서는 황새도 자주 관찰된다. 창녕군은 앞으로 우포늪을 찾는 겨울철새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서식환경 보전과 탐조객 안전 관리, 관찰 질서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탐조객들은 충분한 거리를 두고 망원경이나 망원렌즈를 이용해 관찰하고 큰 소리를 내거나 드론을 날리는 행위, 먹이 주기 등 철새의 서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창녕 우포늪, 흑두루미·노랑부리저어새 관찰…겨울철새 방문 시작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흑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가 관찰돼 겨울철새들의 방문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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