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병사들과 응급 의료 서비스 차량 등이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 인근에서 총격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팔레스타인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건은 이스라엘 총선을 나흘 앞두고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남성 2명은 요르단강 서안 남쪽 헤브론 인근의 유대 교차로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들은 주유소 옆 도로에 차를 세우고 대기하다가, 차 문을 열고 나가 차량이 대기 중인 임시 검문소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병력을 투입해 약 20여분간의 총격전 끝에 2명의 용의사를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살된 용의사들은 27세의 팔레스타인 주민 모함마드 자바와 피라스 자바로 친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용의사 자택에 병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으며, 규정대로 가옥을 철거할 예정이다.
총격으로 5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하반신에 총상을 입은 20대 남성 등 2명이 위중한 상태다. 네타냐후 총리는 총선 기간 서안 전역에 대한 봉쇄령을 내렸다. 또한, 서안과 가자지구는 총선 전날과 총선 당일 이틀간 봉쇄될 예정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 군은 테러를 저지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작전을 수행 중이며 광범위한 체포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해체를 촉구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을 “자연스럽고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