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3자 실무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와의 화상 통화에서 11월 전반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미국의 중재로 실무급 3자 협상이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또한 협상 계획을 확인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는 지난 2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고, 다음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며 3자 실무 협상 개최에 합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 합의에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과 10년간의 자금 지원 약속이 담겨야 한다고 밝혔으며, 푸틴 대통령은 평화협정 체결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타링크와 스타실드의 통신 속도 제한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