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잔치집 속 강원FC의 정경호 감독은 상암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강원FC는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를 펼친다. FC서울은 20승 6무 6패(승점 66)로 리그 선두, 강원FC는 11승 14무 7패(승점 47)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정경호 감독은 “서울도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 같다. 어차피 오늘 결정하냐, 다음 경기에 결정하냐다. 우리 입장에서는 목표했던 파이널 A 진출을 직전 경기에 이뤘다. 그래서 좀 편안하게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올 시즌 우리의 목표는 시즌 12승과 한 자릿수 패배였다. 현재 우리가 11승이다. 그래서 오늘 경기 이기면 정규 리그 12승을 달성하게 된다. 제가 강원에 부임한 이후 아직까지 서울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징크스 아닌 징크스로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경호 감독은 “이번 경기 앞두고 선수들하고는 이번 경기 끝나고 다시 우리가 목표에 대해 소통을 하자고 얘기를 했다”라며 “아직 정규 리그가 끝난 건 아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하고 다시 한 번 어떤 목표를 가지고 그리고 선수들은 또 어떤 목표를 원하는지에 대해서 서로 소통을 통해 목표를 좀 다시 잡을 필요가 좀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기혁 선발 명단에 대해서는 “많이 성숙해졌어요. 이번 계기로 한국 축구에 대한 발전 그리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가져야 할 그런 마음가짐 그런 것들이 다시 한 번 이기혁뿐만 아니라 모든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떤 마음으로 진짜 경기를 해야 되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되는 건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좀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정경호 감독은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 전에 우승을 확정하고 홈에서 자축하고 싶을 것”이라면서 “우리도 지금 11승으로 정규 라운드 목표 12승에 1승이 부족하다. 사령탑 부임 이후 서울 원정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만큼 오늘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