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외해 유도 작업에도 흑상어 '부캉이'가 이틀째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캉이가 활동 반경을 넓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단계이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21일 3차 외해 유도작업 이후에도 수로 안쪽으로 다시 들어왔다. 해수부는 이후 부캉이가 스스로 외해로 나갈 수 있도록 1차 차단망을 열고 기다리고 있다. 한편, 부캉이 발견 이후 방문객은 누적 171만5800명에 달했다. 어제부터 장시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부캉이는 기름 유출 사고 이후 바닷속 깊숙한 곳에서 잠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대 수의학과 샤크랩 교수는 부캉이가 넓고 깊은 바다에 적응하는 과정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북항친수공원 '부캉이', 항만에서 유영…외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흑상어 '부캉이'가 이틀째 모습을 감춘 채 부산항 항만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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