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지구 헤브론에서 이스라엘군이 군사 작전을 전개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 1,500명가량의 거주지가 쫓겨났다고 AP 통신과 KBS는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를 집단 처벌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이번 군사 작전은 헤브론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이스라엘군 병사 2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이스라엘군이 단행했다. 이스라엘군은 사살된 용의자들이 살던 건물을 철거하고 인근 지역에서 배후 세력 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프 알자바리 헤브론 시장은 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란민 지원을 위한 위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부수반은 이스라엘군의 작전을 집단 처벌이라고 비판하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KBS는 이스라엘군이 시내 2개 지역에서 2,000여 명을 추가로 이주시키려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