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올해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74.5% 수준에 그치고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또한 평년 대비 낮은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가뭄 대응을 위한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9월 중순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확보된 예산 중 49억 2300만 원은 농업용수 확보에 사용된다. 경북도는 가뭄이 심각한 시군을 대상으로 간이양수장과 간이보 설치, 양수 장비 운영, 하천 굴착, 살수차 임차, 암반관정 설치 등 단기간 내 용수 공급이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나머지 1억 5000만 원은 취수탑 준설 및 비상급수 등 생활용수 분야에 투입된다. 경북도는 가뭄 대응 TF를 상시 운영하며 저수율이 낮은 10개 시군을 집중 관리하고, 도내 22개 시군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실시간 점검과 신속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