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첼시 원정에서 8년 동안 이어진 무승 징크스를 끊어냈다. 개막 후 7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던 토트넘은 런던 라이벌전 승리를 발판 삼아 완벽한 반등의 물꼬를 텄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첼시를 2-0으로 제압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2-0으로 완벽한 승리를 챙겼고, 40년 만에 첼시 원정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그라운드의 주도권을 거머쥐고 전반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첼시를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32분 첼시의 펜더스 골키퍼가 올린 코너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펀칭한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행운의 자책골이 됐다.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후반 42분 마티스 텔이 골망을 흔들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3월 부임해 간신히 팀을 잔류시킨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3억 파운드 이상의 자금을 쏟아부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선수단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태도와 관계를 새롭게 다잡았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빅클럽다운 위상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스페인 휴양지 마르베야에서 진행된 특별한 전지훈련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BBC는 토트넘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들이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