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제공항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국인 남성 김 모 씨(30대)가 음료 주문표에 ‘김치(Kimchi)’라고 적힌 커피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1일 배우자와 함께 홍콩국제공항 출국장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음료를 주문하면서 직원에게 자신의 성씨가 ‘Kim’이라고 알렸다. 이후 음료를 수령했지만, 주문표에 ‘Mr. Kimchi’라고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항의했다. 매장 측은 이름을 잘못 입력한 것이라며 사과했지만, 김 씨는 시스템상 ‘Kim’에서 ‘Kimchi’로 표기가 바뀌려면 별도의 입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홍콩은 공식 사과문을 내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리아헤럴드에 따르면 김 씨는 매장으로 돌아가 항의했고, 스타벅스 홍콩은 지난 20일 서면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