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오후 6시경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덕산병원에서 호흡곤란증후군을 앓는 신생아를 화성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사설 구급차 기사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로 인해 약 14km 거리를 이동하는 데 5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고를 받은 수원권선경찰서 교통과 소속 조광호 경감과 박두희 경사는 즉시 출동해 구급차를 에스코트했다. 경찰은 순찰차 사이렌과 안내 방송을 통해 길을 확보했고, 도로 위 운전자들이 차량을 양옆으로 비켜주는 등 협조했다. 그 결과 구급차는 병원까지 신속하게 이동해 무사히 도착했다. 해당 신생아는 치료를 받은 뒤 10여 일 만에 퇴원해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