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헤리티지 다운웨어 브랜드 록키마운틴 페더베드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1960년대 후반 미국 와이오밍에서 탄생한 록키마운틴 페더베드는 카우보이를 위한 방한복으로 시작했으며, 날개 모양의 어깨 절개 디자인인 '웨스턴 요크'로 유명하다. 이후 2005년 일본에서 부활했으며, 브랜드 부활을 이끈 테라모토 킨지는 브랜드의 빈티지 아카이브를 연구하며 고유의 디자인과 제작 방식을 복원했다. 헤지스는 영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왔으며, 록키마운틴 페더베드와 함께 클래식 계승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이번 협업을 시작했다.
이번 컬렉션은 록키마운틴 페더베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헤지스는 소재 선정부터 착용감, 안감, 부자재까지 제품 개발 전반에 참여했다. 웨스턴 요크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기존 가죽 요크 대신 일본산 프리미엄 킵 스킨 스웨이드 요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더했다. 또한 록키마운틴 페더베드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70D 나일론 태피터 원단을 사용하고, 부피감을 약 20% 줄여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헤지스가 자체 개발한 '해크니 체크' 패턴을 안감에 적용하고, 협업 전용 스냅 버튼과 레더 패치를 개발했다. 다운 점퍼와 다운 베스트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구스 다운 충전재를 적용하여 보온성을 높였다.
뉴스1에 따르면 LF는 이번 협업을 통해 록키마운틴 페더베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존중하면서 소재와 무게, 안감, 부자재까지 함께 고민하며 제품 자체를 새롭게 완성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일본 생산 공장에서 촬영한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하며,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품질과 클래식에 대한 태도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