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12월부터 '네이버 아레나'로 이름이 변경된다. 네이버는 공연장 명명권 확보와 함께 얼굴 인식을 통한 입장, 증강현실(AR) 길안내 등 자사 기술·서비스를 관람 과정에 접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아레나 명명권 계약,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 공식 명칭은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이며, 명명권은 12월 중 발효되어 3년간 유지된다. 이후 아레나 관련 대내외 안내에는 새 명칭이 적용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약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이다. 네이버는 대규모 관객이 모이는 공간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입장·이동 과정에 자사 서비스를 연결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는 서울 종로구 e스포츠 경기장 '롤파크'에도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이름을 붙인 '치지직 롤파크'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양사는 Npay의 안면인식 출입·인증 서비스 '페이스사인'과 Npay 월렛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현장 입장을 추진한다. 또한, 네이버랩스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AR 길안내도 협력 대상이다. 공연과 행사 운영에서도 역할을 분담하여,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 혜택과 브랜드 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공연·스포츠 콘텐츠 유치와 아레나 운영을 담당한다.
새 이름을 내건 첫 행사는 12월 25~27일 열리는 '네이버 × 현대카드 더 식스' 대회로, 아리나 사발렌카, 엘레나 리바키나 등 세계 정상급 여자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아레나'를 팀네이버의 브랜딩,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