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된 일부 물품 가격이 시중가격보다 높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중소·약자기업 보호와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적정 조달가격을 보장하는 한편, 시중가격보다 지나치게 높은 제품에 대한 검증과 관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이 단순히 최저가 제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소·약자기업 보호, 기술개발 촉진, 국내 생산기반 유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다양한 공익적 목적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은 2027년 AI 기반 가격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시중가격과 조달가격의 차이가 크거나 가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상황을 조기에 포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경기와 전북에서 시범운영 중인 지방정부의 조달 자율화를 모든 지방정부로 확대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AI 기반 가격관리시스템 가동을 통해 조달가격을 더욱 꼼꼼하게 관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