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은 이날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팀의 후반기 첫 연승에 기여했다. 문보경이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최근 타격 부진을 겪던 문보경은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 이후 밤 12시까지 야간 특별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반등을 준비해왔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문보경의 선발 복귀를 알리며 타격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경기 후 문보경은 야간 특타가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장타를 의식하기보다 자신의 타이밍과 밸런스를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승리로 LG는 리그 3위 자리를 지키며 1위 KT와의 승차를 4.5경기 차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