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는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도 뜨거운 타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범호 감독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앞두고 김도영 선수가 큰 경기 경험이 많고, 편안하게 타석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영 선수는 올 시즌 MVP를 수상했으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했다. 이 감독은 김도영 선수가 부담감을 즐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KIA의 플레이오프 상대가 결정된 후 김도영 선수가 정규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슈퍼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범호 감독은 투수들의 컨디션이 더 중요할 것이라며,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이 일주일 정도 쉬어서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감독은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 역시 힘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IA는 LG 트윈스와의 준PO를 3연승으로 마쳤지만, 플레이오프에 앞서 닷새의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어제부터 긴장한 모습이어서 전날과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호령 선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페덱 선발 투수의 삼진이 많고 타격 컨디션도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류지혁, 김지찬, 김성윤으로 구성된 삼성의 타순을 경계하며, 빠른 주자가 나가있을 때 부담이 되는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