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와 유도 허미미(경북체육회)가 2026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과 9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 8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이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류성수-탄닝 조를 게임 스코어 2-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복식 조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1995년 길영아-장혜옥 조 이후 31년 만이며, 아시안게임에서는 2002년 라경민-이경원 조 이후 24년 만이다. 허미미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이소희-백하나에 대해 집중력과 끈기를, 허미미에 대해서는 부담을 이겨내고 침체된 한국 유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