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부정행위를 제보하는 이들에게 최대 100만 달러(약 13억 3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과거 선거 및 다가오는 2026년 중간선거에서 선거 사기를 제보하는 사람에게는, 사기를 저지른 자들의 체포 및 유죄 판결이 이뤄지면 1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제도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려 한다는 분석을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패배에 불복하며 선거에 관한 허위 주장을 반복해 왔으며, 2021년에는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공화당은 상·하원에서 과반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물가와 대이란 전쟁 여파로 지지율이 낮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