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오늘 오전 10시(한국 시간)부터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도시 올레시키에서 교전을 중단했습니다. 이는 주민 대피와 구호 물자 전달을 위한 조치입니다. 백악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올레시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음 달 미국이 참여하는 자국과 러시아 간 종전 회담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3자 회담과 자국군의 작전은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휴전을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레시키에는 전쟁 전 약 2만 4000명이 거주했으며, 현재 어린이 약 50명을 포함해 1700~2000명가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