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드킬 예방 시스템을 충청권으로 확대하며, 청주 국도 17호선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AI가 CCTV 영상으로 야생동물 출현을 감지하면 LED 전광판과 경광등으로 운전자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지난해 경기 양평군과 강원 횡성군·평창군 등 3곳에서 시범 운영을 해왔다. 이번 설치로 시범 운영 지역은 충청권까지 확대되었으며, 기후부는 내년까지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1곳에 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포스코DX와 협력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립생태원과 국립공원공단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후부는 야생동물과 운전자를 함께 보호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기업의 기술과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하여 동물 찻길 사고를 줄이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