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복싱 만화가 지바 데쓰야가 22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골수이형성증후군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교도통신, NHK, 마이니치신문, TBS 등 현지 언론은 27일 지바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지바는 1968년부터 1973년까지 ‘내일의 죠’를 연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작품 속 주인공의 라이벌인 만화 속 인물이 사망하자 1970년 실제 장례식까지 열렸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바는 ‘열풍! 검도불패’, ‘그린의 정복자’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며, 2022년 일본예술원 회원에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문화훈장을 받았다. 그는 2023년 건강 악화로 휴재를 발표했으며, 올해 9월까지 자전적 만화 ‘히네모스 노타리 일기’를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