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3대 의혹 사건 재판과 관련해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김건희 씨에 대해 대법원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건희 씨 측 변호인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특검은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대법원 2부에서 김건희 씨 측과 특검 측이 참여한 구속 전 심문이 약 40분간 진행되었으며, 김건희 씨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화상으로 심문에 참여했습니다. 김건희 씨는 건강 이상 등을 호소했으며, 변호인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가 석방될 경우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통일교 금품수수, 명태균 여론조사 등 3대 의혹 사건과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매관매직 사건 재판을 담당한 대법원 2부가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김건희 씨의 구속 상태가 유지되게 되었습니다. MBC는 김건희 씨가 '윤석열 정부의 인사에 개입한 사실이 없고, 수감 생활로 건강이 나빠졌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