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병원에서 호르헤 메시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최근 지병으로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헤 메시는 지난 20여 년간 아들의 선수 생활과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메시가 13세였던 2000년, 성장호르몬 치료가 필요했던 아들을 위해 유럽 진출을 추진하며 FC바르셀로나 입단을 이끌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 인터 마이애미로 이어지는 메시의 이적 과정과 광고, 투자 사업 등을 직접 챙겼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FC바르셀로나는 구단 성명을 통해 애도를 표하며 메시의 경력을 맡겨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와 남미축구연맹(CONMEBOL) 등도 추모의 뜻을 밝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고인을 기리기 위해 각급 경기에서 묵념을 진행하고 선수단이 검은 완장을 착용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