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전 직원이 산업재해 신청을 두고 갈등하는 내용이 담긴 추가 녹취가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는 28일 헤이지니와 전 직원 A씨가 산재 신청 과정에서 겪은 갈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헤이지니는 A씨가 회사와 충분한 상의 없이 산재 관련 진술서를 작성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진술을 요청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회사가 A씨를 도우려 했지만, 이후 전달받은 진술서에는 회사가 업무를 강요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며 “어떻게 우리가 그걸 인정하나”라고 물었다. A씨는 업무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2018년 초부터 추가 인력을 요청했지만 혼자 야근을 이어가야 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헤이지니는 A씨에게 금전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4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A씨는 질병이 재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산재를 인정받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키즈웍스 측은 A씨에게 정해진 임금 체계에 따라 급여를 지급했으며, 이후 연봉을 25% 인상하고 휴직 중에도 별도의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재 신청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회사는 사실이 아니라며, A씨가 산재 신청 의사를 밝힌 뒤 외부 공인노무사를 소개하고 관련 절차를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A씨는 헤이지니의 제안으로 키즈웍스에서 근무했으나, 장시간 노동과 과중한 업무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약 1년의 갈등 끝에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