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측은 이번 공격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인기가 예멘 북부 사다주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야흐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드론 2대를 동원해 나즈란 공항 내 목표물과 아람코 시설을 각각 타격했으며 작전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후티 반군은 구체적인 공격 시점이나 사용된 드론 기종, 시설의 피해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후티 반군의 공격 주장에 대해 즉각적인 확인이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번 발표는 예멘 정부군이 최근 24시간 동안 후티 반군을 상대로 81차례의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양측의 무력 충돌은 지난달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사우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선언한 이후 격화하는 양상이다.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나즈란 공항 및 아람코 시설 드론 공격 주장
예멘의 친이란 무장 조직인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나즈란 지역의 공항과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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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신화/뉴시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나즈란공항과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3일 예멘 후티 반군 전투원들이 아라브에서 중화기를 장착한 차량에 올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무장 집회에 참여한 모습. 2026.08.20](https://img1.newsis.com/2025/11/04/NISI20251104_0021043115_web.jpg?rnd=2025110408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