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영연방경기대회 남자 200m 금메달리스트인 레온 밥티스트(41)는 지난 5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체포됐다. 이후 현지 법원으로부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현재 마라케시 알우다야 교도소에서 징역형을 복역하고 있다. 모로코 법무부와 검찰은 밥티스트가 실종된 것이 아니라 형사 사건에 연루돼 수감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밥티스트는 지난 5월 지도하던 선수들에게 훈련 불참을 통보한 뒤 연락을 끊었으며, 최근까지 현지 언론 등에서는 그가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영국 외무부는 모로코 당국과 접촉하며 구금된 자국민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밥티스트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그가 지도하던 찰리 돕슨, 잭 쇼 등 영국 육상 선수들은 주요 대회를 앞두고 코치를 잃는 등 차질을 빚었다. 선수들에게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다는 이메일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육상 금메달리스트 출신 코치, 모로코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수감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영국의 육상 금메달리스트 출신 코치 레온 밥티스트가 모로코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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